드라이버 어택앵글, 올려치기만 하면 비거리가 늘어날까?

드라이버 어택앵글이 플러스라고 해서 비거리가 자동으로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클럽 헤드가 공을 향해 위로 움직였는지 아래로 움직였는지를 보여주는 값이지만, 실제 탄도와 거리는 발사각·백스핀·볼스피드·타점·다이내믹 로프트와 함께 달라집니다.

골프를 시작한 초기에 저는 힘을 많이 써야 멀리 간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화면에는 드라이버 백스핀이 3,000rpm을 넘는 날이 있었고, 힘에 비해 거리가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그 시절 어택앵글을 직접 기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이너스였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덤비는 스윙과 높은 백스핀을 보고 그렇게 추정했을 뿐입니다.

어택앵글은 무엇을 알려주는 수치인가

Trackman은 Attack Angle을 임팩트 순간 클럽 헤드가 위 또는 아래로 움직이는 방향으로 정의합니다. 드라이버에서 위로 맞는 움직임은 거리 잠재력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같은 자료도 플러스 어택앵글만으로 최대 거리가 보장되지는 않으며 클럽 선택과 다른 조건이 함께 맞아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백스핀도 어택앵글 하나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Trackman의 Spin Loft 설명처럼 다이내믹 로프트와 어택앵글의 관계가 스핀에 큰 영향을 줍니다. 타점과 볼스피드가 달라진 샷을 어택앵글 숫자만으로 비교하면 판단이 어긋날 수 있습니다.

힘을 줄였는데 거리가 나아졌던 제 비교

초기 스윙과 비교하면 저는 70~80% 정도의 힘을 쓴다는 느낌으로 드라이버를 칠 때 더 나은 거리를 경험했습니다. 이는 힘을 빼면 누구나 같은 결과를 얻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제 경우에는 상체가 먼저 덤비는 움직임이 줄고 타점과 발사 조건이 함께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번갈아 칠 때 힘을 푸는 지점을 다르게 느낀 경험도 있습니다. 드라이버에서는 허리 부근, 아이언에서는 오른발 부근, 웨지에서는 더 늦은 지점을 개인 감각으로 사용했습니다. 클럽별 어택앵글을 만드는 공식으로 옮기기보다는, 제가 클럽 길이와 공 위치가 달라질 때 리듬을 구분하던 당시 기준으로 남깁니다.

숫자가 예상과 다를 때 제가 다시 보는 것

어택앵글이 예상과 다르면 먼저 타점과 볼스피드를 봅니다. 그다음 발사각과 백스핀, 캐리와 총거리를 같은 샷끼리 묶어 비교합니다. 티 높이나 공 위치를 바꿀 때도 한꺼번에 여러 동작을 섞지 않고, 바꾼 조건이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지 봅니다.

제 드라이버 기준을 더 구체적으로 보려면 드라이버 발사각과 백스핀 해석, 스핀이 높게 표시될 때는 드라이버 백스핀 3,000rpm 해석으로 이어집니다. 어택앵글 하나를 합격선으로 삼기보다 이 수치들이 같은 장면을 설명하는지 보는 것이 제 판단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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